공간을 완성하는 빛의 세계, 조명

베라하우스 0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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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조명을 인테리어의 완성이라고 합니다. 램프의 모양이나 빛깔, 조명기구의 디자인에 따라 같은 장소라도 전혀 다른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조명은 주위를 밝히는 기능 뿐 아니라 따스한 온기와 생동감을 주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편의와 건강,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공간의 특성에 맞춘 조명 인테리어를 통해 아늑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해봅시다.

 

조명의 효과는 램프 디자인과 빛의 세기, 빛이 퍼지는 방향, 놓아두는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공간을 원한다면 바닥과 벽, 천장에 빛이 퍼지도록 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 때는 바닥과 벽에, 방이 넓어 보이기를 원한다면 천장과 벽에 빛이 향하도록 하면 효과적입니다.

천장조명 같은 직접조명 외에 간접조명을 활용하면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빛을 천장이나 벽에 투사해 주위를 밝히는 간접조명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해줍니다. 직접 조명에 비해 눈부심이 적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에너지 소비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조명을 설치할 때는 공간의 용도와 필요한 가구배치를 계획한 후 장소나 밝기 기능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공부방이나 주방 등의 작업공간에는 한낮의 태양빛과 같은 주광색 램프가 적합하고, 몸과 마음을 편히 쉴수 있는 거실과 침실은 석양과 같은 붉은 빛의 백열램프나 전구형 형광램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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