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함이 배어나는 단층집, 송학리주택

너른 대지에 자리한 ㅡ자 주택은 평온한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1층에 배치된 거실과 주방, 그리고 2개의 침실은 주택 후면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통해 연계되며, 주방 다용도실 벽체를 따라 이어지는 외부 조형담장은 열린마당과 안마당으로 외부공간의 역할을 구분합니다. 또한, 다소 심심하게 여겨질 수 있는 매스에 조형미를 더합니다.

현관부 왼편으로 배치된 작은 창고는 전원생활에 필요한 각종 도구 및 공구를 보관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공간이지만, 주거를 위한 공간은 아니기에 본 건축과는 별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성 면에서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아름다운 새 집의 느낌이 상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송학리주택은 지붕선의 연결로 매스의 일체감을 부여하면서 공간 역할은 분명히 구분하고자 했습니다. 한적한 전원 풍경에 단아하게 내려앉은 집, 송학리주택입니다.

대지위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지면적 390.00㎡

건축면적 135.23㎡

연면적 143.55㎡

건축구조 일반목구조

주요마감 청고벽돌/스타코플렉스/하드우드(반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