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의 따뜻함이 흐르는 벽돌집

충청남도 당진시 전원주택 단지내에 위치한 또 하나의 단독주택입니다. 

ㄷ자 형태의 매스가 보편적인 실내구성을 안고 있는 가운데 좌우측의 고차로 외관의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또한 현관 상부의 작은 테라스와 주택 후면에 자리한 침실에서 이어지는 외부공간은 내외부공간 연계 측면에서 단독주택이 가진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작용합니다.

약 42평 규모의 그리 크지 않은 집임에도 청회색 벽돌이 주는 단단함과 웅장함이 그 규모를 더욱 크게 느끼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지붕마감재로 사용한 기와는 무채색의 차가움에 온기를 더함과 동시에 주변 자연환경에 집이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매개 역할에 충실합니다.

주택의 1층에는 거실과 주방, 그리고 메인침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붕형태를 고스란히 살린 거실은 보다 시원한 공간감을 부여하며 짧은 복도로 구분된 공용공간과 프라이빗한 메인침실은 그 역할 특성에 맞는 효율성을 도모합니다. 2층은 오롯이 가족을 위한 구성입니다. 2개의 침실과 작은 가족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지위치  충청남도 당진시

대지면적  290.03㎡

건축면적  102.89㎡

연면적  143.85㎡

건축구조  일반목구조

주요마감  벽돌/변색기와